대전 중구 테미공원 일대 ‘문학촌’ 생기나

제2문학관 조성 예정인 테미예술창작센터 건물 모습 (사진=정바름 기자)

대전시가 중구 대흥동 테미오래와 테미예술창작센터, 대흥배수지를 연계해 ‘문학촌’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22일 취재결과, 대전시는 테미예술창작센터 건물에 2025년까지 제2대전문학관 건립을 추진한다. 테미예술창작센터 건물은 1961년부터 2012년까지 공공도서관으로 운영됐던 곳이다. 건물의 역사성을 고려해 대전시는 리모델링을 통해 문학관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건물 내 운영 중인 테미예술창작센터 시각 예술 레지던시는 이전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는 제2문학관 조성과 연계해 문학촌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 문화계에서 테미공원 일대를 문화예술촌으로 만들자는 목소리가 나왔던 만큼 대전시에서는 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