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친미·반중’의 승리…한국에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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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에서 민주진보당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3일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반중 성향의 라이칭더 민주진보당(민진당)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한-중 관계 등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한국 외교부는 선거 결과에 대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고 양안 관계가 평화적으로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한다. 우리 정부의 대만 관련 기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정부가 그동안 존중해온 ‘하나의 중국’ 원칙에서 큰 변화없이 대만과의 비공식적 관계를 유지해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종의 ‘미중 대리전’ 성격을 지녔던 이번 선거에서 친미 성향 라이칭더 후보의 당선이 미중 갈등 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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