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태형 감독, 롯데 사령탑 간다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 스포츠동아DB
롯데 자이언츠가 김태형 감독(56)을 제21대 사령탑으로 임명한다.
16일 야구계 소식통에 따르면, 롯데는 최근 김 감독과 계약을 논의한 끝에 원칙적으로 합의를 마친 뒤 세부조건을 조율 중이다. 2015년 두산 베어스 사령탑을 맡아 2022시즌 후 물러날 때까지 강팀으로 이끈 김 감독의 리더십을 높이 산 데 따른 결정이다. 롯데가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한 만큼 김 감독은 마무리캠프부터 선수단 파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롯데는 8월 래리 서튼 전 감독이 건강상의 문제로 물러난 뒤 퓨처스(2군)팀 감독을 지내던 이종운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끝내 PS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 쇄신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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