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인격 발현’ 주장, 파주 농막서 지인 살해한 50대… 징역 20년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살해하고 “다중인격이 발현됐다”고 주장한 50대 남성이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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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의정부지법 형사13부(오태환 부장판사)는 국민참여재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0년 실형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25년을 구형한 바 있다.

A씨는 지난 5월12일 파주의 한 농막에서 지인인 60대 남성 B씨를 둔기 등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를 포함한 지인들과 술을 마셨고 지인들이 떠나 B씨와 단둘이 있을 때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범행 직후 도주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