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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법정에선 트럼프 ‘사법 무기화’ 주장

다시 법정에선 트럼프 ‘사법 무기화’ 주장



다시 법정에선 트럼프 ‘사법 무기화’ 주장


다시 법정에선 트럼프 ‘사법 무기화’ 주장



EPA

자신에게 내려진 공표금지령을 표현하는 듯 입술에 지퍼 채우는 모습을 흉내 내는 트럼프 전 대통령

지난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또 한 번 법정에 섰다. 은행 대출 등을 위해 자산가치를 조작했다는 사기 혐의다. 그런데 법정에서도 그의 모습은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이날 뉴욕주 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트럼프는 과거 부동산 사업가, 정치인이었던 모습 그대로 증언을 이어 나갔다. 규칙은 무시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건너뛰고, 허풍을 떨며 자랑거리를 늘어놨다.
이렇듯 공격적이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형사사건 4건 관련 재판에서 트럼프가 피고인으로서 어떤 태도를 보일지 짐작할 수 있었다.
트럼프는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겸 검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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