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여주인 연쇄 살인 50대…”무시당해 강한 모습 보이려고”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야간에 홀로 다방을 영업하던 60대 여성 업주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이모(57) 씨가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경찰 제공)
6일 경찰에 따르면 일산서부경찰서는 전날 이씨를 체포한 뒤 이같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교도소 생활을 오래 하면서 스스로 약하다고 느꼈었다”며 “평소 술을 마시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진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 4일 밤 양주시 광적면 다방에서 60대 여성 업주 A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5일 오전 8시 3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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