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서 유대인 무덤 훼손돼…”나치 문양 페인트칠도”
묘지 입구엔 팔레스타인 깃발 걸려…유대인단체 “반유대주의” 격앙
‘나치 문양’ 낙서 그려진 니카라과 유대인 무덤[멕시코시티=연합뉴스. CSW 라티노아메리카 소셜미디어 엑스(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중미 니카라과의 한 묘지에서 유대인 무덤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24일(현지시간) 유대인 인권단체인 시몬비젠탈센터 라틴아메리카지부(CSW Latin America)에 따르면 최근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의 유대인 공동체 묘지에 있는 한 무덤이 낙서와 함께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센터에서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무덤 묘비에는 나치 상징 문양으로 보이는 낙서가 빨간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다. 다른 글자들도 보인다.
석재로 보이는 무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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