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닦자마자 좌절한 우상혁 “전웅태 형은 꼭 메달 따길 바랐는데…” [파리 현장]
(엑스포츠뉴스 파리, 김지수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근대5종 전웅태(29·광주시청)의 입상권 진입 무산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의 남자 높이뛰기 메달 획득 도전이 불발된 뒤 겨우 감정을 추스르고 있던 상황에서 절친한 형의 소식을 접한 뒤 고개를 숙일 정도였다.
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남자 육상 높이뛰기 결승에 출전, 전체 12명의 출전 선수 중 최종 7위를 기록했다.
우상혁은 이날 결승에서 첫 번째 순서로 점프에 나섰다. 2m17과 2m22을 모두 1차 시기에 가볍게 뛰어넘으면서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상혁은 2m27 1차 시기에서는 바를 살짝 건드리면서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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