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법원, 성소수자 커플 결혼등록 잠정 허용 결정
남아시아 국가들 중 처음
28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서 대법원 명령 후 포즈 취하는 성소수자 커플[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네팔 대법원이 성소수자(LGBTQ) 관련법 개정 때까지 LGBTQ 커플의 결혼 등록을 잠정 허용하라고 정부에 명령했다.
이 같은 획기적인 명령은 남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네팔에서 처음 나왔다.
스페인 뉴스통신 EFE는 28일(현지시간) 틸 프라사드 시레스타 대법원 판사의 단독 재판부가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네팔에선 지금까지 모든 문서에 ‘남편’과 ‘아내’를 위한 조항만 있고 두 남편이나 두 아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앞서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 등 LGBTQ 권리 옹호 단체인 ‘블루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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