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구속 기로 선 송영길…핵심은 ‘혐의 소명·증거인멸 우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으로 약 8개월간 검찰 수사를 받아온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 당내 돈봉투 살포와 관련해 직접 관여 여부 및 증거인멸 우려 가능성 등이 송 전 대표의 구속 여부를 가를 핵심 쟁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송 전 대표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18일 오전 10시 송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 수수 혐의로 송 전 대표의 구속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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