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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사랑했다고?”…전청조, 징역 12년 선고되자 ‘엉엉’

“남현희 사랑했다고?”…전청조, 징역 12년 선고되자 ‘엉엉’



“남현희 사랑했다고?”…전청조, 징역 12년 선고되자 ‘엉엉’


“남현희 사랑했다고?”…전청조, 징역 12년 선고되자 ‘엉엉’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재벌 3세를 사칭하고 성별을 속여가며 사기극을 벌인 전청조(28) 씨는 징역 12년이 선고되자, 큰 소리를 내며 울기 시작했다.

지난 14일 재판 내내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끼던 전 씨는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는 지난달 31일 검찰 구형 후 최후진술에서도 통곡하며 “나는 희대의 사기꾼이라는 손가락질과 비판을 충분히 받을 만한 사람이고, 죽어 마땅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존재라는 생각에 극단적 선택도 했지만, 죽지 못한 나 자신이 혐오스럽기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과거 연인 사이였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 씨와의 대질조사에서 “아직 남현희를 좋아하고 사랑해서 미치겠다”며 대성통곡했다는 보도가 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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