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건설현장 추락사’ 베트남 아내, 원청대표 사과받아
원청 측,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 일주일간 게시하기로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지난해 7월 청주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베트남인 하청 근로자가 추락사한 사고와 관련해 원·하청 건설사 대표이사가 14일 유족을 직접 만나 사과했다.
사과하는 하청 건설사 대표 이사[민주노총 충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당시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마련된 임시분향소에서 고인의 아내 레티화(33)씨를 만나 위로금 지급 문제와 재발방지대책 수립 등에도 합의했다.
원청의 경우 오는 18일부터 일주일간 홈페이지에 사고와 관련한 공식 사과문도 게시하기로 했다.
사측의 사과를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입국한 레티화씨는 민주노총 충북본부의 조력을 받아 지난 1월 기자회견을 연 데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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