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이정후 앞에서 거짓말 같은 시즌 1호 스리런 홈런
어제는 이정후의 MLB 데뷔 홈런, 오늘은 김하성이 시즌 첫 홈런으로 응수
샌디에이고 김하성[AP=연합뉴스 자료사진]
(샌디에이고·서울=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하남직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6번째 경기만에 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 2회말에 시원한 3점포를 터뜨렸다.
샌디에이고가 6-0으로 앞선 2회말 2사 1, 3루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돌턴 제프리스의 초구 시속 141㎞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왼쪽 담을 넘어가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타구는 시속 159㎞로, 109m를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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