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조화환에 메모지 가득한 랜더스필드…1일 철거한다지만 성난 ‘SSG 팬심’ 심각했다 [엑:스케치]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찬 바람이 불던 29일 오전 11시, SSG랜더스필드가 위치한 인천 문학경기장 북문 인근의 대로변에 수십 개의 근조화환이 도착했다.
길게 늘어선 근조화환에는 ‘굴러들어온 2년이 먹칠한 23년’, ‘역사를 잊은 구단에 미래는 없다’, ‘선수를 기만하고 팬을 무시하는 어메이징 신세계야구단 OUT’ 등의 문구가 담겨있었다.
구단의 행보에 불만을 품은 SSG 랜더스 팬들이 목소리를 낸 것이었다. 일단 화환은 1일 철거될 가능성이 높다.
▲갑작스러운 변화의 시작, 김강민 한화행으로 불씨 커졌다
지난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정규시즌 정상에 올라선 SSG는 한국시리즈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010년 이후 12년 만의 통합 우승을 이뤘다. 하지만 올해 정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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