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 걷으러 간다는 말만 남기고…갯벌로 걸어 들어간 80대 실종
인천 장봉도 해수욕장에서 80대 남성이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실종자 수색 중인 해경. / 해양경찰청
28일 인천 해양경찰서와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4분쯤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해수욕장에서 80대 남성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에 신고한 A 씨의 아내는 “부부싸움 뒤 A 씨가 그물을 걷기 위해 리어카를 끌고 집을 나갔다”며 “집에 돌아오지 않아 밖에 나가보니 리어카만 덩그러니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해경은 연안 구조정과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해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 A 씨가 갯벌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며 “계속 수색할 예정”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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