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왜 정욱이를 지키지 못했나, 소아과 대란의 진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지난 5월 7일 밤, 119 상황실에 접수된 다급한 신고전화. 갑자기 쓰러진 아이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다며, 어머니의 절규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구급대원이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지만,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아이는 이미 사망했다. 다섯 살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아이의 이름은 오정욱. 마흔이 넘어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얻은 정욱이는 웬만한 병치레 없이 또래보다 건강했고, 네 살에 스스로 한글을 깨칠 정도로 영특한 아이였다. 지하철 노선도 암기하는 걸 좋아했고, 7호선 종점인 장암역에 꼭 가보고 싶어 했던 정욱이. 부모님은 정욱이와 약속을 끝내 지킬 수 없게 되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보도 사진 [사진=SBS]
정욱이의 사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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