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휘청하는데…오히려 ‘빚투’ 늘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중국 경기가 부진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고꾸라지고 있지만, ‘빚투(빚을 내 투자하는 것)’는 오히려 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0조5572억원으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에서는 10조6472억원, 코스닥에서 9조9100억원이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으로, 이 잔고가 늘었다는 것은 차입 투자가 증가했다는 의미다.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오히려 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주(14~18일)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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