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한 달, 벌써 괴로워”… 서현역 흉기난동 최원종의 편지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으로 14명의 사상자를 피의자 최원종(22)이 한 언론 매체에 A4용지 5장 분량의 자필 편지를 보냈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매체는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최씨가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드리는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자필 편지를 편집국 앞으로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최원종은 편지에서 “중학교 시절부터 소심한 성격으로 대인관계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말이 잘 나오지 않고 사고가 흐려지며 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대인기피증이 생겨 고등학교 진학 후 한 달이 되기 전에 자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퇴 이후 부모님과 싸우며 사이가 좋지 않아 대화가 단절됐다”며 “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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