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부속 학원서 신도 자녀들 상습 학대한 목사 등 2명 구속
보완 수사 끝에 추가 피해자 확보…경찰 “이번 주 송치 예정”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교회와 함께 운영하는 학원에서 신도들의 자녀를 상습 폭행하고 학대한 목사 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수워중부경찰서[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습학대) 혐의로 학원의 실질적 운영자인 60대 A씨와 50대 목사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자신들이 운영하는 수원시 한 교회 및 학원에서 10대 아동 7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교회에 대한 불만을 일기장에 적거나 거짓말을 했다는 등의 이유로 무릎을 꿇린 채 허벅지 등을 수십차례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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