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고레에다 감독 “아이를 위해 어른은 뭘 할지 묻는 영화”
한 사건을 세 개의 시점으로 조명…사카모토 류이치의 배경음악
거장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부산=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괴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0.7 mjkang@yna.co.kr
(부산=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영화 ‘괴물’은 초등학교 5학년인 미나토(구로카와 소야)와 요리(히이라기 히나타)의 이야기다.
어른들이 알지 못한 아이들의 세계를 그려 깊은 슬픔을 안긴다는 점에서 그의 전작 ‘아무도 모른다'(2005)를 연상케 한다.
그러나 두 작품은 많은 점에서 다르다. ‘아무도 모른다’가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면, ‘괴물’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