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앱 살인’ 정유정, 오늘 대법원 선고…1·2심 무기징역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과외 앱으로 또래 20대 여성을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4)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오늘 나온다.

지난해 6월 1일 오후 부산경찰청은 ‘부산 또래 살인’ 사건 피의자 정유정의 신상을 공개했다. (사진=부산경찰청)

대법원(주심 김상환 대법관) 13일 오전 10시 10분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 대한 상고심 선고 기일을 연다.

정유정은 지난해 5월 A 씨를 과외 아르바이트 앱을 통해 학부모인 척 유인한 뒤 살해해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 직후 정유정은 A씨가 실종된 것처럼 꾸미려고 평소 산책하던 낙동강변에 시신을 유기했는데 혈흔이 묻은 여행 가방을 버리는 것을 수상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