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 주고받은 이란-파키스탄 “긴장 완화 합의”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이란과 공습을 주고받던 파키스탄이 이란과의 긴장 완화를 선언했다. 최악으로 치닫던 중동 정세는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이란 혁명수비대 미사일 발사대.(사진=AFP)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총리실은 이날 “파키스탄과 이란은 대화와 외교를 통해 사소한 갈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 이익을 위해 1월 16일 이전으로 관계를 되돌리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란 성명을 냈다. 파키스탄 외무부도 “양국 외무장관은 최근 상황에서 (긴장) 수위를 완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란과 파키스탄 관계는 상대방 영토를 공습하며 최악으로 치달았다. 지난 16일 이란은 수니파 분리주의 단체를 소탕한다는 명분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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