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기간 길어지더니”…서울 주택공급 가뭄 키웠다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건설경기 침체 속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현장도 속출하고 있다. 서울에선 전세 매물 부족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까지 입주가 예정된 단지 곳곳에서 공사 종료일이 연장돼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시스]
23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3구역(이문아이파크자이) 준공 예정일을 2026년 5월로 연장했다. 당초 내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었는데, 공사 기간이 늘어나면서 입주예정일이 해를 넘기게 됐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성동구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행당7구역) 또한 공사 기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조합과 시공사는 공사비 306억원 증액과 공사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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