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랭킹 1위 셰플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도중 목 부상

필드에서 치료받고 경기 강행…이틀 동안 8언더파 136타

마사지 받는 스코티 셰플러[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세계골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목 부상을 안고서도 선전을 이어갔다.
셰플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도중 14번 홀에서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셰플러는 간이 의자에 앉아 트레이너에게 마사지를 받은 뒤 경기를 이어갔다.
셰플러는 이번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를 비롯해 6개 대회에 출전, 지난 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모두 톱 20위 안에 드는 빼어난 성적표를 남겼다.
이번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