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전면통제’ 시킨 고양이 한 마리…“안전하게 구조”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고양이 한 마리 때문에 경북 한 고속도로가 일시적으로 통제됐다. 도로를 완전히 막은 통제가 아닌 ‘트래픽 브레이크’를 활용한 사례다.
(사진=경북경찰)
17일 경북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에 지난달 군위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에 ‘고양이가 앉아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트래픽 브레이크를 활용해 교통을 통제한 후 고양이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고양이는 군위고속도로 22㎞ 지점에서 발견됐다. 고속도로순찰대는 고양이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했지만, 고양이가 반대편 차선으로 도망치는 바람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한다.
경북경찰은 트래픽 브레이크를 통해 도로 양방향을 통제한 뒤 안전하게 고양이를 구조했다고 전했다. 트래픽 브레이크는 2차 사고를 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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