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 강간, 살인, 인도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분쟁
BBC
메이테이족 지역에서 논밭에 설치된 민간 벙커
네 남자가 임시 벙커에 무릎을 딛고 있다. 시멘트 자루를 쌓아 올린 벽에 총을 얹은 채 푸른 논을 응시한다. 대나무가 주름진 양철 지붕을 받치고 있다.
이들은 직접 만든 방탄조끼를 입고 무기를 사용해 훈련한다. 주로 낡은 단열 산탄총이나 쌍열 산탄총이다. 적대 세력의 벙커가 1마일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한다. 대나무 기둥 중 하나에는 탄창 벨트가 매달려 있다.
이들은 모두 ‘마을 방위군’의 민간인 대원들이다. 운전사, 노동자, 농부, 그리고 톰바(가명)가 모였다. 톰바는 지난 5월 인도 북동부 마니푸르주에서 심각한 인종 분쟁이 터지기 전까지 휴대전화 수리점을 운영했다.
주의: 이 기사에는 폭력 묘사 등 일부 독자가 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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