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드는 영끌·빚투…가계대출 증가폭 14배 폭증
[이데일리 노희준 유은실 기자] ‘빚투’와 ‘영끌’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전(全) 금융권 가계대출이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서다. 디레버리징(부채축소)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고강도 긴축을 야기한 과다 부채와 자산 거품 문제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향후 특례보금자리론을 추가로 공급하고 역전세를 막기 위한 추가 대출 규제 완화까지 예고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5월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2조8000억원 증가했다. 두달째 증가세이자 증가폭은 전월(2000억원)의 14배에 달했다. 주택담보대출이 3조6000억원 불어났다. 주담대 증가폭은 석달째 늘어나 전월의 2배까지 급증했다. 기타대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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