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주니어, MLB 올스타 홈런더비서 최초 ‘부자 홈런왕’
아로사레나 제치고 축배…아버지 게레로 시니어는 2007년 홈런더비서 우승
2023 MLB 홈런더비서 우승해 최초로 부자 올스타 홈런왕을 이룬 게레로 주니어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괴수의 아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더비 최초로 아버지에 이어 부자(父子) 홈런왕 등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게레로 주니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올스타전 전야 행사로 열린 2023 MLB 홈런더비 결승에서 란디 아로사레나(탬파베이 레이스)를 25-23으로 꺾고 우승해 상금 100만달러를 받았다.
그는 1라운드 26개, 2라운드 21개를 합쳐 홈런 72방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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