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기싸움’서 역공…주도권 틀어쥐는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로 단식 12일차를 맞았다. [사진=공동취재]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열흘 넘게 단식투쟁을 이어가면서도 검찰과의 기싸움에서도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의 대 정부·대 검찰 투쟁 병행을 두고 ‘내부결집 강화와 체포동의안’ 부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반전카드’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수원지검에서 8시간가량의 소환조사를 받은 후 11일 검찰의 추가 조사(12일)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 다만,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검찰권을 남용할 경우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사용해 대응할 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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