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쏟아져나온 13만 명의 스페인 홍수 시위대
스페인 발렌시아시에서는 최근 있었던 폭우에 대한 당국의 대응에 항의하며 사람들이 길거리로 쏟아져나왔다. 이들은 특히 지역 책임자인 카를로스 마존 주지사의 사퇴를 요구했다.
스페인 뉴스 통신사 EFE는 정부 기관을 인용해 13만 명이 9일 거리로 나와서 “우리는 진흙으로 얼룩졌고, 당신들은 (희생자들의) 피로 얼룩졌다”라고 외쳤다.
이번 홍수로 2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80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홍수는 10월 발렌시아와 인근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발생했다.
시위대는 지역 당국이 홍수 경보를 너무 늦게 발령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시위가 끝날 무렵, 격분한 시위대 일부는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당시 사진을 보면 발렌시아 시청이 진흙으로 더럽혀진 모습이 담겼으며, 로이터 통신은 시위대가 의자와 기타 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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