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양당 피로감…금태섭에 양향자까지 신당 창당 봇물

금태섭·양향자 ‘연대’ 가능성 주목
수도권·호남 기반 ‘신당’ 성공할까

금태섭 전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신당 창당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금태섭 전 의원은 오는 9월 신당 창당을 선언했고, 양향자 무소속 의원도 오는 26일 신당 창당 발대식을 연다.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거대양당에 지친 국민 피로감이 높아지면서 무당층 비율이 30%에 육박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쏟아지고 있다. 금 전 의원은 ‘수도권 중심 30석’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금 전 의원과 양 의원의 ‘연대’ 가능성이 열려 있는 가운데, 신당을 향한 정치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