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모차가 유모차보다 더 팔려”…외신도 주목한 한국
개모차를 탄 반려견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 중인 한국에서 유모차보다 ‘개모차’가 많이 팔리는 현상에 외신도 관심을 보였다.
8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한국에서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를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WSJ는 “지난해 한국에서 등록된 반려견 수가 2018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반려견용 유모차 판매도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매체는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이를 설명했다. G마켓은 반려견용 유모차 판매량이 지난해 처음으로 유아용 유모차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반려동물용품 쇼핑몰 펫프렌즈의 반려견 유모차 판매량은 2019년 대비 4배로 뛰었다. 개 유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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