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리스크’, kt 발목 잡나…계속되는 무성의한 플레이
매년 안일한 모습…팀워크 신경 쓰지 않는 모습에 팬들도 분노
아쉬워하는 강백호[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핵심 야수 강백호(23)는 지난 2020년 8월 13일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전에서 이해하지 못할 수비 플레이를 펼쳤다.
1루수로 출전한 강백호는 4-8로 뒤진 6회초 수비에서 SK 최지훈의 1루 땅볼 타구를 놓쳤다.
거기까지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였다.
강백호는 공을 떨어뜨렸다가 다시 잡았다. 최선을 다해 뛰어 1루를 밟으면 충분히 아웃 카운트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강백호는 마치 조깅을 연상하듯 천천히 뛰었다. 그 사이 최지훈은 이를 악물고 내달렸고,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베이스 커버에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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