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새 日공문서 확인…”40여명 모조리 살해”
일본군, 지진 사흘 뒤 사이타마현 학살 기록…”조선인 습격·방화 없었다” 언급해
간토지방 지진 관계 업무 상보[재일한인역사자료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100년 전 발생한 간토대지진 직후 일본인에 의해 자행된 조선인 학살 사실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일본 공문서가 확인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언론인 와타나베 노부유키 씨는 방위성 방위연구소 사료실에서 간토대지진 직후 조선인 40여 명이 살해됐다고 기록된 ‘간토지방 지진 관계 업무 상보’를 찾아냈다.
이 문서는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서부 지역에서 징병과 재향군인 관리를 담당한 육군 지방기관인 구마가야연대구사령부가 작성했으며, 1923년 12월 15일에 상부 기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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