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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말고 혜빈이를 기억해주세요”…분당 흉기난동 유족 호소

“가해자 말고 혜빈이를 기억해주세요”…분당 흉기난동 유족 호소



“가해자 말고 혜빈이를 기억해주세요”…분당 흉기난동 유족 호소


“가해자 말고 혜빈이를 기억해주세요”…분당 흉기난동 유족 호소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 김혜빈(20)씨의 유족이 고인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기억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9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김혜빈 씨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유족들은 그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하며 “고인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29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혜빈씨 빈소에 걸려있는 영정. 김씨는 지난 3일 최원종이 벌인 성남 분당 흉기난동 사건의 피해자다. [사진=뉴시스]

김 씨는 지난 3일 피의자 사건 최원종(22)이 몰던 차량에 받혀 병원에 옮겨졌다. 뇌사 판정을 받은 김 씨는 25일간 연명 치료를 이어오다 지난 28일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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