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레일 ‘쾅’ 들이받은 남성, 전복된 차에서 나오더니 갑자기 극단선택 (충북 보은)
한 남성이 대교를 건너던 중 가드레일을 박고 차에서 내려 극단선택하는 일이 발생했다.
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충북 보은군 청주영덕고속도로 상행선 회인대교에서 편도 2차선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우측 가드레일을 추돌한 뒤 중앙 분리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다리 위를 달리던 차는 전도됐지만, 운전자 A 씨는 차량 내부에서 자력으로 빠져나왔다. 하지만 A 씨는 극단선택했다. 그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뒤따라오던 화물차 운전자의 만류가 있었지만 A 씨는 이를 뿌리치고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청주에 사는 중년 남성으로 파악됐다. A 씨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2년 전 사업에 실패해 많은 채무가 있었다” “사업 실패로 많이 힘들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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