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남성 난민, 모녀에 화학물 공격 후 도주…성범죄 이력도
성폭행 유죄에도 3수 끝에 난민 심사 통과…기독교 개종 주장
수낵 총리 “외국인 범죄자 영국에 있으면 안 돼”
화학물질 뿌리는 범죄 저지른 30대 남성 용의자 압둘 에제디[영국 경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에서 여성과 그의 어린 딸들에게 부식성 화학물질을 뿌린 30대 남성 난민 용의자가 사흘째 도주 중이다.
이 용의자가 성범죄 이력에도 불구하고 난민 승인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사안은 정치 이슈로 옮겨가고 있다.
2일(현지시간) BBC와 더 타임스 등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35세 난민 압둘 에제디는 지난달 31일 저녁 런던 남부 클래팸 지역에서 31세 여성과 3살, 8살 난 이 여성의 딸들에게 알칼리성 물질을 부었다.
이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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