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솔의 여왕’ 프랭클린의 자필유서·유산 놓고 5년째 분쟁

‘솔의 여왕’ 어리사 프랭클린 유산 분쟁(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 2017년 6월 ‘디트로이트 뮤직홀’ 앞 도로를 ‘어리사 프랭클린 웨이’로 명명한 행사에 참석한 프랭클린과 넷째 아들 키캘프 커닝햄.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솔의 여왕'(Queen of Soul)으로 불린 미국의 ‘원조 디바’ 어리사 프랭클린(1942~2018)이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지났으나 그의 자필 유서와 유산을 둘러싼 분쟁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은 “프랭클린이 남긴 2건의 자필 유서 가운데 어느 것을 기준으로 유산을 배분할지를 결정할, 다소 이례적인 재판이 오는 10일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랭클린은 오랫동안 암 투병을 하면서 유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