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키나와 美해병대 9000명, 괌 등으로 재배치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과 일본이 2006년 합의한 미 해병대 부대의 국외 이전이 합의 18년 만에 시작됐다. 일본 오키나와현에 있는 미 해병대 부대가 일본 밖으로 재배치된다.
1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전날(14일) 오키나와현에서 지역 관계자들과 만나 “미 해병대 약 100명을 오키나와에서 괌으로 이전하는 작업이 개시됐다”고 밝혔다. 괌으로 재배치되는 부대는 ‘제3해병기동전개부대’ 후방 지원 요원이다. 내년 중 이전이 완료될 전망이다.
(사진=AP)
미국과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현의 미군기지 관련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06년 미 해병대를 국외 이전키로 합의했고 이 계획을 2012년 확정했다. 당시 미일 정부는 추가 협의를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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