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송서 ‘성착취’ 자니즈 퇴출 움직임…NHK “출연 의뢰 안해”
연말 가요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서도 소속 연예인 보기 어려울 듯
자니즈 창업자 성폭력 인정 기자회견[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광고계에 이어 방송계에서도 창업자의 동성 연습생 성착취 사실이 드러난 유명 연예기획사 ‘자니즈 사무소'(이하 자니즈) 소속 연예인에 대한 퇴출 움직임이 일고 있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공영방송 NHK의 이나바 노부오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니즈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재발 방지 노력을 충분히 했다고 판단될 때까지 소속 연예인의 출연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이나바 회장은 “이미 계약한 연예인은 계속해서 출연한다”면서도 “새로운 출연 의뢰는 당분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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