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삼성 ‘에이스’ 뷰캐넌…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

한국 프로야구 삼성에서 뛰었던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지난 14일(한국시각) CBS스포츠는 “필라델피아가 오른손 투수 뷰캐넌과 스프링트레이닝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뷰캐넌은 친정팀으로 돌아간 셈이다.

지난 2014년 필라델피아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뷰캐넌은 2015년까지 35경기에 나서 8승 17패 평균자책점 5.01를 기록했다. 이후 마이너리그와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지난 2020년부터 삼성에서 활약했다.

KBO리그 데뷔 첫 시즌 15승을 올리는 등 지난해까지 통산 113경기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후 뷰캐넌은 삼성과 재계약 협상을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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