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 대선 라이칭더 당선에 ‘불편’…관영매체 ‘침묵 모드'(종합)
대만판공실 “대선 결과 민의 반영 못 해…조국 통일은 필연”
관영 매체들, 대선 결과 보도 안 하다 당국 논평만 짤막하게 다뤄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당국이 13일 실시된 대만 총통 선거에서 독립·친미 성향의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3일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에서 승리한 라이칭더 후보[로이터=연합뉴스]
관영 매체들은 대만 선거 결과를 보도하지 않다가 당국의 논평이 나오자 이를 단신성으로 다루며 사실상 ‘침묵 모드’를 유지했다.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천빈화 대변인은 라이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지 두 시간 만에 낸 논평을 통해 “대만의 두 선거(대선과 총선) 결과는 민진당이 섬(대만) 안의 주류 민의를 대표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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