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상은행 美자회사 랜섬웨어 피해…”미 채권시장 혼란”(종합)
“피해회사 직원, 결제이행 위해 USB 저장장치 들고 맨해튼 이동”
러시아 연계의혹 사이버 범죄조직 공격 배후 인정
“美재무부 국채입찰 부진에도 영향”…금리급등·증시약세 나비효과
홍콩의 중국공상은행 지점[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중국의 대표적 국유 상업은행인 중국공상은행(ICBC)의 미국 자회사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채권 거래 등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일각에선 지난 9일(현지시간) 미 국채 발행시장에서 입찰 수요가 부진해 채권 금리가 급등했던 것도 이 사이버공격의 영향 탓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공상은행 자회사인 ICBC 파이낸셜서비스는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지를 내고 “지난 8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일부 전산시스템에 손상을 입었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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