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무사히 가길” 태풍 종다리 위험반경 목포 ‘조마조마’
전남 섬 여객선 발 묶이고 항만 썰렁…해수욕장도 일시 폐쇄
태풍의 길목…선박 설펴보는 어민(목포=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 중인 20일 오후 전남 목포시 산정동 목포북항에서 한 어민이 선박을 살펴보고 있다. 2024.8.20 hs@yna.co.kr
(목포=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태풍이 더위나 확 쫓아버렸으면 좋겠네요. 그저 아무 탈 없기만을 바랍니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 중인 20일 오후 전남 목포 북항을 찾은 강모(60) 씨는 후텁지근한 무더위에 팥죽땀을 흘리며 선박 고정 상태를 꼼꼼하게 살폈다.
종다리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올해 첫 번째 태풍이 될 것이라는 기상 전망이 나오면서, 이날 목포 북항은 크고 작은 어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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