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을 잃지 않은 집이 없다’….이스라엘 공습을 겪은 레바논 남부 주민들의 분노와 슬픔
레바논 남부 티레에서는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거리에 오래 머무르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선택이며, 이곳에서 대화할 사람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누군가와 대화하더라도 이스라엘의 폭격 소리나 헤즈볼라의 로켓포 발사음으로 인해 대화가 끊어질 수 있다. 이어 후속 사격이 이어질 수도 있다.
이스라엘 드론이 상공에서 윙윙거린다.
하늘에 눈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빠르게 운전하되, 과속은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당신의 차는 텅 빈 도로를 홀로 달리고 있기 때문에 표적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지식은 취재진으로서 우리가 지금 입고 있는 방탄복처럼 항상 우리와 함께한다.
하지만 이곳의 민간인들은 자신을 보호할 방탄복이 없으며, 많은 레바논인은 더 이상 머리 위에 그들을 지켜줄 지붕도 없다. 나지브 미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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