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계, 한동훈 축출 본격화… ‘질서 있는 퇴진’ 사실상 물거품 될 듯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내놓은 ‘질서 있는 퇴진’ 방안이 물거품이 되는 게 아니냔 말이 나온다. 국민의힘에서 친윤계 의원들이 대놓고 반대하는 데다 대통령실도 하야보단 법대로 탄핵심판대에 오르겠다는 기류가 강하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12·3 내란 사태 수습책으로 ‘질서 있는 퇴진’을 제안하며 의원들에 대한 설득에 나섰지만 당내 의견을 모으는 데 실패했다. 10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그는 내년 2월이나 3월에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를 골자로 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난상토론으로 끝났다.
핵심은 대통령의 직무 배제와 자진 하야 약속이었다. 하지만 이를 강제할 법적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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