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흉기 찾고 있다”…통화 후 엘베 안에서 죽어간 피해자[그해 오늘]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2021년 9월 30일. 친구가 자신을 ‘멸치’라고 놀렸다는 이유로 흉기로 찌르고 도망치는 친구를 끝까지 쫓아 살해한 A(24·남)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021년 5월 23일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사진=뉴시스 유튜브 캡처)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발생 약 5년 전 지인의 소개로 동갑 친구 B(24·남)씨를 알게 됐다. 이들은 2018년 10월경부터 2021년 4월경까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중고차 판매 영업을 함께하기도 했다.
비교적 마른 체형이었던 A씨와 달리 B씨는 키 약 168cm에 몸무게 125kg가량으로 덩치가 있는 체형이었다. 이들은 서로의 체형을 두고 ‘멸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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