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바지를 입은 여자? 메리 에드워즈 워커의 이야기
최초로 바지를 입은 여자. 메리 에드워즈 워커는 외과 의사다. 동료 의사와 결혼한 그는 남편에게 복종한다는 결혼 서약을 거부했으며, 남편의 성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성을 썼다. 메리는 훌륭한 의사였지만 사람들은 여성 의사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남북전쟁이 발발하자 그는 군의관을 자원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벽에 부딪혔다. 여자는 군의관에 지원할 수 없었고, 오직 간호사만을 할 수 있을 뿐이었다. 무급으로 험지에서 의료 봉사를 하며 각고의 노력 끝에 메리는 미 육군에서 최초의 여성 외과 의사가 됐고, 최전선을 넘나들며 군인과 민간인을 치료했다. 두꺼운 페티코트와 조이는 코르셋 대신 편한 바지를 입은 채. 메리는 드레스가 아닌 재킷과 팬츠가 더 활동적이고 위생적이라 여겼기에 평생 ‘남성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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