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법소년’ 초등학생 2명이 서울 한복판서 눈을 의심하게 하는 ‘범죄’ 저질렀다
올림픽공원에 빨간 스프레이로 낙서 테러를 한 범인이 초등학생 2명으로 밝혀졌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발견된 빨간 스프레이 낙서 / 한국체육진흥공단 제공-뉴스1
송파경찰서는 25일 스프레이 테러를 한 남자 초등학생 2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6~7시쯤 자전거를 타고 공원으로 들어와 ‘네 돼지’ 등 한글과 영어로 된 낙서 10여 개를 하고 달아났다.
이에 경찰 측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범인의 주거지를 확인한 뒤 검거했다. 또한 이들 부모에게 연락해 함께 경찰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만 14세 미만의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인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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