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입시비리 혐의’ 결국 법정으로…검찰 “주도적 역할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조 전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입시비리를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0일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부장검사 김민아)는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조민씨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조민씨의 공소시효는 이달 하순경 만료될 예정이었다.
조민 씨는 조 전 장관 등과 공모해 2013년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한 자기소개서,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허위로 작성·위조한 증빙서류들을 제출해 서울대 의전원 평가위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조민씨는 서울대 의전원 서류전형에 합격했고, 검찰은 허위공문서 행사와 평가위원 입학사정 업무 방해 혐의가 성립한다고 봤다.
검찰은 조민씨가 정 전 교수와 공모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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